장기간호 보험(Long Term Care)이란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한 보험으로, 양로병원 비용, 또는 집에서 간병인을 부르는 비용 등을 보험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장기간호보험의 혜택은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장기간호보험의 환자로 취급되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ADL 이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매일 해야만 하는 일들을 말합니다. 식사하기(eating), 목욕하기(bathing), , 옷 갈아입기(dressing), 화장실 가기(toileting), 이동하기(transferring), 용변보기(continence) 등의 여섯 가지입니다. 이 중 혼자 힘으로 두 가지 이상 할 수 없다면 장기간호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풍, 치매 등의 질병이나 노환으로 인해 장기간호가 필요한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노인들을 위한 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좋은 환경에서 간호와 보살핌을 받기 위해 필요한 보험이기도 하지만 또한, 가정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도 꼭 필요한 보험입니다.
장기간호가 필요한 환자는 혼자 힘으로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가 곁에서 항상 보살피던가, 양로병원 등의 시설로 모시든가, 간병인을 Service 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양로병원 등 요양시설의 경우 한 달에 최소 $6,000 - $12,000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간병인 Service 또한 그에 못지 않으며, 가족이 직접 돌보려면 직장과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호 보험이 없이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 또한 심리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부모님의 장기간호보험을 자녀들이 관심 갖고 부모님께 권유하거나 자녀들이 보험료를 내면서 부모님께 혜택을 드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장기간호보험(Long Term Care) 의 내용
장기간호보험의 혜택은 보통 네 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집니다.
일일 보험금(Daily Benefit)
장기간호보험의 혜택이 시작되면 하루 단위로 보험금이 지급 됩니다. 하루 $250 로 계약했을 경우 하루 $250 씩 한 달 총 $7,500(31일이 있는 달은 $7,750) 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보험 가입 시 이 일일 보험금을 $300 로 하면 물론, 하루 $300 씩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그 만큼 매월 내는 보험료 또한 같은 비율로 비싸지게 됩니다.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은 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수혜자에게 또는 양로시설에).
수혜 기간(Benefit Period)
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3년, 5년, 7년, 평생 등의 기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월 보험료는 많아 집니다.
대기 기간(Waiting Period)
장기간호보험 환자가 된 뒤 며칠 후부터 보험금을 지급 받을 것이지를 말합니다.
보통 30일, 60일, 90일 기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30일을 선택했다면 환자가 된 후 30일이 지난 후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고, 90일을 선택했다면 90일이 지난 후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을 선택할수록 월 보험료는 비싸집니다.
일일 보험금 증액 (Inflation Protection)
일일 보험금을 현재의 양로시설 비용 및 간병인 비용에 맞게 선택했는데, 실제 보험혜택을 오랜 기간 후에 받게 된다면 현재 선택한 일일 보험금이 물가 상승에 의해 지금의 가치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일일 보험금을 늘일 수 있습니다. 해마다 단리(Simple) 3%, 5% 또는 복리(Compound) 3%, 5% 등 여러 가지 Option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험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장기간호보험은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며, 회사에 따라, 상품의 종류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충분히 비교한 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Joseph Park Insurance / 213-276-5289 / insuprob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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